한마음한몸소식
[코로나19 해외긴급구호 특별모금]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 지원 현장, 세번째 이야기!!
관리자 | 2020-07-10 | 조회 1420
7월 둘째 주, 미얀마 파안교구, 방글라데시 쿨나교구, 필리핀 칼로오칸 교구에서 온 소식
입니다.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은, 봉쇄령으로 식량을 구할 수 없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필리핀(2차)의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사용 되었습니다.
먼저, 미얀마 파안교구 식량지원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미얀마 파안(Hpa-an) 지역은 태국 국경 인근에 있고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물가상승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식량을 구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정부군과 카인주 연합군의 무력충돌로 이동제한령(lock-down)이 심해졌습니다.
다행이도 이러한 무력충돌과 이동제한령의 상황에서도, 미얀마 파안교구는 12개 본당 관할의 가장 가난한 가구를 선정하여
700가구(3,670명)에 쌀 한 포대(약 50kg), 한 달 식량을 잘 전달하였습니다.
파안교구 본당의 신부님과 수녀님이 지역을 돌며 식량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식량을 받은 주민들이 후원자분들과 본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쏘 조셉(Saw Joseph, 35세)네 일곱 가족 이야기입니다.
두번째, 방글라데시 쿨나교구 식량 및 위생키트 지원 현장입니다.
방글라데시는 3월 25일부터 전국 이동제한령으로 대부분의 의류 공장들이 폐쇄되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던 일용직 노동자, 영세 소상공인 등이 일자리를 잃고 식량을 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쿨나교구는, 관할 12개 본당을 통해
가장 가난한 930가구 (4,650명)에게 식량키트와 위생키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20일 동안 버틸 수 있는 식량과 위생용품을 잘 전달하였습니다.
본당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식량과 위생키트 꾸러미를 전달합니다.
뎁자니 다스( Debjani Das, 52세)씨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 칼로오칸교구 두번째 지원 현장입니다.
칼로오칸 교구 마르셀로 신부님(맨 왼쪽)과 대상자 가정입니다.
코로나19 해외긴급구호에 후원해 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은 매일매일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해외긴급구호 특별모금]한마음한몸운동본부 김정환 프란치스코 신부의 감사메시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지속적으로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후 현장에서 소식이 오는대로 또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본부 소식 내 5월 15일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obos.or.kr/html/dh_board/views/1458?&PageNumber=2 )
*두번째 소식은 본부 소식 내 6월 5일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obos.or.kr/html/dh_board/views/1528?&PageNumbe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