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죠.
하지만 사회취약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 큽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을 실시합니다.
[VCR]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에 나섰습니다.
1차 모금액은 5천만원으로, 모금 기간은 오늘부터 4월 8일까지 한 달간입니다.
참여를 원하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계좌로 입금하거나 한 통화에 3천원이 기부되는 ARS 후원에 참여하면 되며, 본부 홈페이지를 통한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도 가능합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 요청이 접수된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특히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 업체와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해, 형편이 어려운 이주민 가정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에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재활단체가 운영하는 방역회사에 의뢰해 시설 방역을 진행하며, 시설 이용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는 밑반찬과 도시락 배달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소상공인과 독거노인, 이주민, 쪽방촌 주민은 누구보다 큰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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