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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한국일보]‘코로나가 더 힘겨운 이웃’ 챙기는 종교계

관리자 | 2020-03-07 | 조회 5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이 한산하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힘겨운 이웃이 있다. 미혼모, 이주민 같은 소외 계층이다. 종교계가 이들을 챙기고 나섰다.

천주교가 대표적이다.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나눔운동 단체인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이주민 가정 등 저소득 사회취약계층에 5,000만원 규모의 긴급 특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 위생 용품을 살 형편이 안 되는 이주민 가정 등이다. 일단 교구 사회사목국 도움을 받아 필요 물품을 파악할 계획이다. 물품은 코로나19가 위축시킨 경제 탓에 피해를 보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인 김정환 신부는 “요즘 코로나19 탓에 사회 전체가 다 힘들지만, 이주민,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불안과 고통은 더 크다”며 “어려운 여건에 놓인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게 교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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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3062215395770?did=NA&dtype=&dtypecode=&prnews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