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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본부 이사장 유경촌 주교님의 <산타가되어주세요>선물 전달 @삼성서울병원

관리자 | 2018-12-18 | 조회 2087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8산타가되어주세요>

한분 한분이 산타가 되어주시어 만들어진 선물들이 이제 전국의 병원으로 전달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본부의 이사장 유경촌 주교님이 병원에서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초대해주셔서 환아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주교님 자 이렇게 이렇게 쓰셔야..."

갑자기 루돌프모자를 쓰시고  순둥미를 발산하시는 주교님ㅎㅎ

 


 

하하하.... 주교님 마치 본인 모자를 쓰신것 같이 잘 어울리신다는ㅎㅎ 그냥 쭉 쓰셔도 될 것 같아요!!

  


 

방문했던 병실은 그나마 감염의 위험이 낮은 소아청소년들이 입원해있는 다인실이지만 워낙 작은 아가들도 입원해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히 또 조심히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쨔잔~ 산타선물을 전달하러 왔어요!!

아이들의 쿨한 반응에 약간 당황하신 주교님ㅎㅎ

"루돌프라 산타느낌이 부족한가??" 아이들에게 재미를 못주면 어쩌나 계속 걱정하셨어요+_+

 



 

생각보다 너무 어린아이까지 입원해 있는 모습에 주교님은 마음이 아프셨는지 지긋이 바라보다가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인 성기웅 교수님께서 병실안내를 해주시며 환아들의 상태나 병동에 대한 궁금증을 답변해 주셨습니다.

 


 

같은층에 위치한 소아청소년암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조금 더 중증의 환아들도 입원해 있어 안전을 위해 사진은 병실 밖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산타 선물을 전달한 후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의 요청으로 짧은 인터뷰도 계속되었는데요 <산타가되어주세요> 캠페인과 환자들에게 전하는 위로,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한 공간들도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의료적인 치료와 함께 아이들이 좀더 편안하고 친숙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좋은 치료가 될 것 같아요

 



 

환아들을 위해 제공된 공간에서 독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수업도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두 분. 여러 병원을 방문하시며 이런 공간들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느끼는 듯 하셨어요

 


 

전달을 마치고 삼성서울병원 원목실에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어린 환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아주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다시한번 산타 선물전달을 위해 애써주신 삼성서울병원 원목실 신부님 이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년 산타가되어주세요 를 통해 전국의 여러병원에 선물을 보내며 매년 한 병원은 주교님이 직접 방문하여 환아들을 만나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데요, 그 때마다 아직 어린나이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동시에 이런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아이들이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마련해주신 많은 후원자분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않고 전해주셨습니다.

 


 

병원은 때론 차갑게 느껴지는 공간이지만 환자들에겐 안정을 얻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병원 한켠의 벽화처럼 투병중에 오늘의 작은 이벤트가 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