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본부는 어제(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BIS 캐나다(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정부 산하 애버츠퍼드 교육청 관할 학교, 12년 과정) 아이들과 함께 올해  ‘2018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으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돌아왔습니다. BIS 캐나다는 지난 2012년부터 본부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하여 환아들에게 전달할 크리마스 선물 포장을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본부와의 인연은 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던 한 학부모님께서 본부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보시고 학교 아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정신을 배우는 게 교육적으로도 좋겠다고 생각하시고 학교에 캠페인 참여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는데요.

역시 올해도 산타 캠페인 선물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선물포장에 앞서 BIS 캐나다 학교에서 ‘산타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에 기부금 200만원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학교 전체가 ‘파자마 데이’를 진행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귀여운 파자마 차림을 하고 선물 포장에 열심인 모습입니다.

“Today we will wrap up Christmas gifts for our sick friends in the hospital.-병원에서 지내는 아픈 친구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할거에요.”

“I want my friends to get better soon after receiving the gift I packed.-제가 포장한 선물을 받고 친구들이 빨리 나으면 좋겠어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선물 포장작업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의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 봉사자까지 모두 참여해서, 저학년 어린이들은 성탄 카드를 봉투에 넣는 가벼운 작업을 하고 고학년 학생들은 포장된 선물을 담을 상자를 만들어 상자에 담고 옮기는 제법 힘이 필요한 작업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각 병원으로 보낼 선물상자를 분류하는 것을 끝으로 이날 산타 선물을 포장하는 일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올해도 이렇게나 많은 산타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수많은 ‘산타’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또 그 선물을 전국 22개 병원과 본부 지원 환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BIS 캐나다 학교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