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 카메룬 두알라교구 보건 클리닉의 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카메룬은 인구의 23%가 하루 2.15달러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카메룬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많아, 가난한 임산부들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카메룬 서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두알라는 기후가 덥고 습해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환자가 많으며, 깨끗한 식수가 부족하여 장티푸스, 콜레라, 기생충 감염 등 풍토병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카메룬 두알라교구 가톨릭 복지 클리닉은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가 50여년 전부터 무료 또는 최소한의 진료비만을 받고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습니다.
본부는 가톨릭 필란트로피 멤버이신 한 아나다시아 후원자님의 지향으로 기부된 아프리카 보건의료 사업 지원금을 통해 이곳 보건 클리닉에서 약사로 활동하던 김 아가다 수녀님(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 소속)의 요청으로 2022년부터 카메룬 두알라교구 보건 클리닉의 보건의료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 산모와 아기, 의료진들
두알라의 가난한 산모들은 산전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로 출산하는 경우가 많아, 산모와 태아의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에 2022년 첫 해에는 본부의 지원으로 클리닉에 가장 필요한 초음파 진단기를 구비하여, 산모들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초음파 검진 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의약품을 지원하여 말라리아, 장티푸스, 기생충 감염 등 풍토병으로 고통받는 18,016명의 환자들을 치료하였습니다.

△ 구입한 초음파 진단기
△ 초음파 진단기로 검사 중인 모습

△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모습
△ 입원 환자들을 치료하는 모습
2023년에는 더 많은 풍토병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총 26,910명의 환자를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2022년에 마련한 초음파 진단기를 활용하여 1,500명의 임산부에게 무료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여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산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임산부가 초음파 진단을 정기적으로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한국의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경험하며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 클리닉 간호사
△ 진료 대기 중인 임산부 및 환자들

△ 구입한 의약품을 보관실에 정리하는 모습

△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매년 클리닉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4년에는 의약품 지원을 통해 총 30,464명의 풍토병 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또한 2023년보다 2배 이상 많은 3,011명의 임산부들에게 무료 초음파 검진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두알라는 바다가 가까운 지역이라 기후가 덥고 습해, 말라리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노약자, 아동들이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지원받은 풍토병 의약품으로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 클리닉 주사실 간호사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동안
5,517명 이상의 임산부가 초음파 검진을 통해 산전 관리를 받았으며,
75,390명의 풍토병 환자가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보내주시는 본부의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보건 의료를 비롯하여 식량 및 식수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