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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2024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 생명의 아름다운 선물을 기리다

관리자 | 2024-10-23 | 조회 42


본부는 지난
1019()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2024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을 실천한 이들의 숭고한 사랑과 그 소중한 뜻을 이어준 장기기증자 유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장기기증자 7분의 유가족과 장기기증 희망자 등 230여 명이 함께 모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교수님의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시작했습니다.  교수님은 이날 대학 시절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지만 이를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 “고통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살리는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이야기하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미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오승원 신부님의 주례로 봉헌됐으며,  신부님은 강론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신 분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셨던 분들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실 수 있었다며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미사 중 진행된 기증자 기억식에서는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기증자의 어머니께서 딸의 숭고한 희생을 이야기하며, 장기이식을 받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기원해주셨고, 이어 최영희 프란치스코 님의 유가족이 대표로 나와 숭고한 뜻을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기증자 기억식의 진행을 맡은 본부 홍보대사 방송인 오수진님은 자신도 심장을 이식받아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이식수혜자라며, 자리에 함께한 장기기증자 유가족들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 행사는 본부가 장기기증을 실천한 이들의 숭고한 사랑과 그 소중한 뜻을 이어준 장기기증자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1991년 제1회 헌안자 가족모임으로 시작해, 1996년 제4회 헌안, 장기기증자 가족모임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까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