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다가오는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하여 방글라데시 쿨나(Khulna)교구에서 반가운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쿨나 지역이 위치한 방글라데시 남부 연안은 경제적으로 가난하고 종교, 계급 등으로 인해 차별받는 소수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는 지구촌 가난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故 한정관 바오로 신부님의 유산 기부를 통해 2021년부터 가난과 사회적 차별로 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쿨나교구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쿨나 교구의 제임스 로멘 보이라기 주교님(Bp. James Romen Boiragi)과 학생들이 성탄 카드를 보내주었습니다. 카드에는 학생들이 정성껏 쓴 손편지와 사진이 있었는데요. 공부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내용과 함께,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 쿨나교구를 비롯한 지구촌의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