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돈암동성당에서 명동밥집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셨습니다.
돈암동성당에서는 매년 사회복지 후원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 2021년도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탄생 200주년 희년입니다.
올해는 특히 더 뜻깊은 나눔을 위해 명동밥집에 이 기금을 기부하는 것이 어떠한지
주경수 세바스티아노 주임신부님께서 제안하셨다고 합니다.
본당을 대표해 총회장 김정완 바르나바, 부회장 소홍석 유스티노,
백경용 하상바오로, 박영자 치릴라님께서 명동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돈암동성당 전 신자가 함께 동참하여 조성된 소중한 기금 1천만원을 명동밥집을 위해 기부해주셨습니다.
총회장 김정완 바르나바님은 교회 언론을 통해 명동밥집을 접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명동밥집을 위해 교회의 이름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김정환 신부님께서는 돈암동성당의 많은 신자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모아 주신 소중한 기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바로 홀몸 노인, 노숙인 등의 취약계층 입니다.
IMF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명동 한복판 가톨릭회관 지하에서 천주교회가 무료급식소를 진행했었습니다.
지금도 천주교회가 앞장서서 이들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다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은 나눔을 위해 앞장서주시는 후원자, 봉사자 등 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Fr.김정환 프란치스코-
'물질만능의 현 시대이지만,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할 일이 바로 명동밥집과 같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상징성 있는 명동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신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총회장 김정완 바르바라-
김정환 신부님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셨습니다.
명동밥집을 위해 소중한 기부해주신 돈암동성당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