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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동티모르 바우카우에서 온 편지-농업 생산량 증진 사업

관리자 | 2021-08-05 | 조회 1417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 입니다.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해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 여러분께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국제협력센터는 상반기, 1~ 6월 기준

11개 국가의 18개 사업을 통해 

지구촌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힘든 요즘

전 세계 그 누구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가난한 지구촌 이웃에게는 당장 먹을 끼니가, 식량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식량은 곧, 백신입니다.

 

오늘은 본부에서 지구촌 이웃들의 식량안보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 중 

동티모르의 사업 현장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동티모르에서 카리타스 바우카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바우카우 지역의 가난하고 취약한 145가구의 농부들에게 

농업 기술훈련과 시범농장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당장 오늘 가족들의 배고픔을 걱정하는 가난한 주민들에게 식량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스스로 식량을 재배할 수 있도록 농업 훈련 및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관련하여 지난 5월 본부 주보 월간지를 통해 미란도린다(Mirandolinda) 씨에게서 온 편지를 

소개 드린 적 있었는데요. 미란도린다 씨의 편지 함께 확인해 보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동티모르 바우카우 지역의 라리술라(Larisula) 마을에 살고 있는 

미란도린다(Mirandolinda)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마을은 산악지역으로 외부에서 소외된 곳에 위치해 경제활동이 거의 전무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급자족으로 생활합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방식대로 농사를 진행해도

가뭄이 심각 해져 농산물의 양과 질은 나아지지 않고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끼니 걱정없이 배불리 음식을 차려주고 싶었지만

매번 부족한 식량으로 끼니를 챙기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연초에 카리타스 바우카우 활동가들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지원하는 활동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저는 다양하고 새로운 농업 방법을 알려준다는 소식에 흥미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마을주민들에게 농업 생산량을 늘리고 변화된 기후에 적용할 수 있는 농법을 

알려주신 덕분에 주민들은 이제 식량 걱정을 덜었습니다.


지금은 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활동가들에게 배운 기술을 통해 저는 새롭고 다양한 농업 기술을 익혔고 

가족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부는 21년 상반기, 

동티모르, 캄보디아, 필리핀의 가난한 사람들 6,520에게 식량안보를 통해 희망을 선물하였습니다.

 

그 외 아시아의 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에 아프리카의 앙골라, 케냐, 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마을 공동체를 위한 사업,

또한 보건의료 및 물 관련 사업을 더 나아가 인도적지원(긴급구호)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협력센터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소식이 궁금하시다면, 본부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새로운 소식을 만나보세요

 

저희 국제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곳에 

도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