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명동밥집으로 특별한 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한 후원자님께서 밥집으로 노숙인 분들께 전해달라며 빵 650개를 보내주셨습니다.
6월 6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을 맞아
예수님의 성체성혈을 받아모신 이 기쁨과 감사를 봉헌하는 마음으로 5년전부터 매년 빵 나눔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명동밥집에 전달해서 가난한 사람들과 빵을 나누고 싶다는 내용의 손편지를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빵에는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 하셨다.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라는 마르코 복음 14장 22절 말씀을 직접 인쇄하여 모두 하나하나 손수 부착해서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빵은 정성스런운 마음을 담아 지난 6월 9일 밥집에 오신 분들께 모두 전해 드렸습니다.
소중한 나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