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명동밥집’
관리자 | 2021-03-19 | 조회 720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명동밥집’
가장 밑바닥의 사람들에
배려와 관심 손길 내미는
인간성 회복 시발점 되길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명동밥집’을 열었다. 가장 비싼 땅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장이 열린 것이다. 1970~80년대 김수환 추기경님이 계실 당시 명동성당은 아픔과 힘겨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자신들의 아픔을 호소하는 이들이 명동성당 마당을 채웠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는 점심 식사 후 직장인들이 산책을 하며 마음과 몸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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