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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치료비지원]8월 치료비지원금 전달식 @국립암센터

관리자 | 2019-08-13 | 조회 1175

오늘은 국립암센터에서 두 분의 환자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첫번째 환자는 63세 남자분으로 상세불명의 림프종으로 투병중인 김OO님 입니다.

부본부장 이정민 비오신부와 치료비지원 담당 박이경 크리스티나 수녀가 김OO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환자는 보호해줄 가족없이 혼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나 오랜 기간 투병으로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여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고 있어 치료비마련이 어려운 상태에서 본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2011년 원자력병원에서 림프종 진단 받아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2015년과 2017년에 재발되었고 이후 치료를 위하여 2019년 3월 국립암센터로 전원하여 항암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나 사용하는 약제가 모두 비급여로 치료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때는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했었다는 김OO 환자.

전에 있던 병원에서도 의사선생님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여 한때는 생명의 끈을 놓으려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큰 도움을 받았기에 악착같이 살아야죠. 저 살 겁니다. 라고 말하는 김OO님



수녀님과 신부님도 환자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지원금을 잘 수령하였다는 확인과 함께 지원증서도 전달해 드렸습니다.

 

외롭고 어려운 투병중에 삶의 희망을 다시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