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부산 메리놀 병원에서 환자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환자는 필리핀 노동자로 근로활동을 하던 중 이상증세로 인해 검사를 받기 시작하였으나 건강악화로 근로를 중단하면서 보험자격이 상실되었고 병원비를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소득의 6~70%를 필리핀의 가족에게 보내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던 환자에게 병원비는 큰 부담이 되었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되었고 당장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교구 노동사목위원회의 도움으로 본부와 연결이 되었고 치료비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환우는 입원치료를 통해 건강이 많이 호전되었고 이렇게 지원증서를 받고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타국에서 지원받을길이 막막했던 환자에게 여러분의 나눔이 기적같은 삶의 희망을 선물하였습니다. 다시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