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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평화신문]한마음한몸 조혈모세포 기증자 1000명 돌파

관리자 | 2025-03-14 | 조회 165

 

한마음한몸 조혈모세포 기증자 1000명 돌파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 간호사 배찬율(26)씨
이학주 기자입력 2025.03.14.11:30수정 2025.03.1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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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캠페인을 통한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 배찬율씨가 감사패를 들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오승원 신부)를 통한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배찬율(26)씨다.

 

배씨는 가톨릭상지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2년, 본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신청을 했다. 이후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와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말초혈액 조혈모세포 기증에 임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7일 서울 명동 사무실에서 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축하를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가족과 직장 동료 도움 덕에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증받은 환자가 꼭 건강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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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 김수규 신부가 조혈모세포 1000번째 기증자 배찬율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부본부장 김수규 신부는 “소중한 생명을 나눠줘 깊이 감사드린다”며 “1000번째 기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을 살리는 선한 영향력이 더욱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부는 2003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기관으로 지정된 뒤 줄곧 기증자 모집과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에 힘써왔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대학교사목부·광주가톨릭대학생연합회 등과 협력해 전국 20여 개 대학에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현재 본부를 통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자는 5만 6800여 명이다.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문의 02-727-2268, 1599-3042,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기사원문링크->https://news.cpbc.co.kr/article/1162619?division=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