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찬(오른쪽) 이피코리아 대표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오승원 신부에게 우간다 오모로 마을을 돕는 데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아프리카 우간다의 오모로 마을에 모자(母子) 건강 및 자립센터를 건립하는 ‘엄마의 품, 아이의 꿈’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우간다 북부 남수단과의 국경 인근 오모로 마을은 오랜 전쟁과 난민 유입·질병·빈곤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미혼모와 고아가 많은 이곳은 의료 시설과 위생 환경이 열악해 안전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기본 지원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모로 마을에 모자 건강 및 자원센터를 건립, 의료 지원과 보건위생·기술 교육 등 자립을 위한 종합적 지원에 나선다. 또 재봉 기술과 영농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도록 도와 생활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본부 홍보대사 서현진(오틸리아) 아나운서는 캠페인 응원 영상에서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엄마 마음은 세상 어디에서나 같다”며 “오모로 마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월 27일 무정전 전원 장치(UPS) 전문기업 이피코리아(주)는 ‘엄마의 품, 아이의 꿈’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했다. 배문찬(바오로) 이피코리아 대표는 이날 “지구 반대편 이웃에게 사랑과 도움을 전해 뜻깊다”고 밝혔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오승원 신부는 “오모로 마을 엄마와 아이들이 가난과 질병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엄마의 품, 아이의 꿈’ 캠페인 후원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obos.or.kr)에서 할 수 있다. 계좌 입금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