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5월 26일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2023 장기기증자를 위한 생명나눔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미사에 앞서 <영원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시인 신달자(엘리사벳) 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재물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덕을 풀이해 가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연륜에서 오는 생생한 시인의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삶의 태도를 기분좋게 변화시키는 울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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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생전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하고 실제 뇌사/사후에 장기(안구)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313분의 영혼과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이들을 기억하는 생명나눔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제대 앞에는 파티마의 성모성심상도 전시되어 참석자들에게 기증자들과 아픈 이들을 위한 기도를 이끌었습니다. 

 미사 중에는 성수 축복식이 거행되었으며, 안수 예절 후 모든 참석자들에게 루르드 성모상이 새겨진 병에 성수를 담아 드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기증희망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당 뒷벽까지 자리해야 할 정도로 강당이 가득 채워짐에 따라 참석자분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생명나눔에 대한 감사와 은총을 함께 체험한 이번 미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