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 입니다.

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입니다.

세계 보건의 날은 사람들의 보건의식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보건 문제를 선정하여 한 해 동안 국제적, 국가적, 지역적인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올해 세계 보건의 날의 주제는 ‘Health for All’으로, 직역하자면 ‘모두를 위한 건강’입니다.

 

UN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필수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약 1억 여명의 사람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의료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보급되어 왔지만,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약을 구하지 못하거나 병원에 갈 수 없는 등 적절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케냐, 카메룬의 현지 기관들과 협력하여 보건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2021년부터 캄보디아 카리타스(Caritas Cambodia)와 함께 캄보디아 몬돌끼리 주 9개 마을의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면역강화, 전염성/비전염성 질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임산부와 1세 이하 영유아의 예방접종과 진료, 영양 상담을 진행하는 등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1세 미만 영유아의 백신 예방 접종

△ 의료 및 비의료 장비 지원

방글라데시에서는 2021년부터 방글라데시 카리타스(Caritas Bangladesh)와 협력하여 실렛 지역 차 농장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자보건 및 영양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필수적인 산전, 산후 관리와 주5회 영양식을 제공하고, 5세 미만 아동들에게도 주5회 영양식과 건강검진 및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임산부와 아동의 보호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건강·영양·위생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건강 검진을 받고 있는 5세 미만 아동들

△ 상담을 받고 있는 차 농장 주민

△ 검진을 받고 있는 실렛 지역의 임산부

올해 2023년부터는 케냐 가르멜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 데레사(St. Therese) 진료소와 함께 케냐 키텐겔라 지역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 데레사 진료소와 이동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질병 검사 기구,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에서는 2022년부터 두알라 가톨릭 복지 클리닉을 통해 말라리아, 장티푸스, 기생충 등 풍토병 환자와 임산부를 위한 의료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 진료실에서 초음파 진료 중인 모습 

△ 구입한 의약품을 보관실에서 정리 중인 모습 

 △ 주사실에서 풍토병 치료를 받는 아동 환자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후원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UN backed report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