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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2차 상황 보고 (2023년 2월 10일 기준)

관리자 | 2023-02-10 | 조회 1231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오늘은 지난 2 8()에 보고드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대한 추가 피해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월 8일(수) 현황 보고 확인하기 

 

지난 2 6() 새벽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Kahramanmaras)주 내 파자르시크(Pazarcik) 시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수차례의 여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나아가, 규모 7.5의 두 번째 강진이 첫 번째 지진 발생 9시간 후 일어났으며 현재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인하여 집계된 사상자의 수는 21,051명입니다.  

 

2023 2 10일 기준, 현재까지 튀르키예에서만 발생한 사상자의 수는 17,674이며 시리아에서는 3,37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에서 78,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건물 수천 채가 무너지고 2,300만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영하의 추운 날씨까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굶주림, 여진의 두려움 속에 떨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사상자의 수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특히, 튀르키예 내 하타이(Hatay) 는 금번 지진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으로 하타이 주 내 안타키아(Antakya) 시와 이스켄데런(Iskenderun) 시에 소재한 공립 병원들은 완전히 파괴된 상황입니다. 튀르키예 정부는 하타이 주와 같이 극심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내 10개 주에 대하여 3개월간 "비상 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지난 보고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하타이 주 내 이스켄데런(Iskenderun) 시의 이스켄데런 대성당은 완전히 무너졌으며 이스켄데런 지역은 현재 식수가 부족하며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수천명의 이스켄데런 지역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으며 현재 임시 주거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진에 노출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주에 도움의 손길이 다다르고 있기는 하지만 매서운 추위와 함께 엄청난 어려움 속에서 지원이 이행되고 있습니다. 

 

본부는 현재 모금 캠페인을 통하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도울 예정이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모습 (출처: 국제 카리타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모습 (출처: 국제 카리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