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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업현장 모니터링 세번째 이야기 - 말라위
관리자 | 2022-11-25 | 조회 716
아프리카 현장방문 모니터링 세번째 이야기
- 말라위 가르멜 수녀회, 말라위 카리타스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오늘은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던 아프리카 현장방문 국가 중 가장 마지막에 방문한 말라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전체 일정에서 케냐, 탄자니아 방문 후 말라위로 이동하였습니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동부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UN이 선정한
최빈국가 중 한 곳입니다. 본부는 말라위에서 2개 단체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말라위 가르멜 수녀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물 공급 장치를 설치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말라위 내 20개 지역에 물 공급 장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인데요, 이번 방문에 Chigonthi 마을과 Chembe 마을 2곳의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설치된 물 공급장치를 확인하고 많은 분들이 깨끗한 물의 접근성이 높아져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물을 구할 수 있게 되어 어두운 밤에도 물이 꼭 필요한 할 땐 사용할 수 있고 마을의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수인성 질병 예방에도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깨끗한 물을 보니 방문한 저희도 함께 행복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말라위 카리타스의 사업현장은 말라위 좀바 라는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에 Mephat 마을과 Masuil 마을 방문을 진행했는데요, 말라위 카리타스와 협력하고 있는
사업 현장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취약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양개선을 위한 농업훈련과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방문한 Mephat마을에서는 농민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잘
자란 다양한 농작물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변화된 기후로 기존 농업방식으로 생산량이 적어 늘 부족하던
식량을 이제 다양하게 가족들이 함께 나눌 만큼 생산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Masuil마을에서는 영양식을 가공하고 보존하는 방법을 배워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저희에게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가족들의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더 나아가 만든 음식을 판매하여 소득을 얻을 수 있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가난한 농민들에게 교육을 통해서 식량안보와 영양개선 그리고 더 나아가 가계소득까지 높일 수 있는 사업활동을 잘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일은 여러분이 전한 따뜻한 사랑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눠 주신 나눔이 한 마을에 한사람의 그리고 한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현장에서 전한 그 분들의 감사 인사를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