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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살레시오 교육영성센터 '별똥별 원정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

모금관리팀 | 2022-04-04 | 조회 1180

 

지난 토요일, 본부에 귀한 손님이 찾아와주셨습니다. 

바로 살레시오 수녀회 산하 시설인 살레시오 교육영성센터의

'별똥별 원정대' 어린이 친구들입니다.

 



 

 

직접 만든 포스터를 붙인 상자에 동전과 지폐를 가지런히 담아서 

무거울텐데 손수 들고 와준 이 친구들은 2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친구들인데요,


 

 

별똥별원정대는 2020년 여름 2명의 어린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살레시오 교육영성센터에서 세계시민 수업을 마친 2명의 어린이가 스스로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며 

주변의 박스를 이용해 모금함을 만들고 1억모으기 모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돈이 모이지 않자 집에서 착한 일을 하고 용돈을 모으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배상현 요한 보스코 어린이(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신나게 아빠 허리도 밟아드리고, 엄마 설거지도 도와주고, 강아지 똥도 치우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별똥별 원정대는 지난 20211023일 정식으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여름부터 활동을 시작한 두 어린이를 주축으로 약 17명 정도 모였고 발대식 후

각자 저금통을 만들어 나름의 방법으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중 초등학교 3학년인 로서 어린이는 미술대회 나가서 받은 상금 십만원을 소중하게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기금을 모으는 활동뿐만 아니라 향후 플리마켓, 연극, 고물줍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다니엘 신부님께서도 

귀한 시간과 마음을 모아온 별똥별 원정대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크라이나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살레시오 교육영성센터장 김영희 마리아 수녀님께서는 

별똥별원정대 어린이들은 아프리카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울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모아진 성금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함께 전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별똥별 원정대' 친구들과 함께 마음 모아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센터장 수녀님,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