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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9월 컨퍼런스콜: 미얀마 New Humanity - NH Myanmar

관리자 | 2021-09-24 | 조회 1001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 입니다.


코로나19 로 사업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현장의 사업을 잘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희 국제협력센터는 2021년 매달 현장 파트너들과의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 콜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9월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9월 17일(금)에 진행되었는데요.  
 
두근 두근, 이번 9월의 파트너는, 바로!! 
미얀마의 New Humanity(NH) Myanmar 입니다!

*New Humanity Myanmar 는 P.I.M.E. (교황청 외방전교회)가 설립한 기구로 미얀마에서 사회사목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여러 매체에서 접하셨듯이, 미얀마 상황이 쉽지가 않은데요

  

본부가 협력하는 대부분의 파트너 기관들 또한 2021년 상반기에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만나는 파트너 단체인 NH 미얀마와는  '샨 주의 포괄적 경제발전 지원' 으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샨지역 주민들과 특히 취약계층인 장애 아동 가정들과 함께 사회경제활동을 위한 활동을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다니엘 신부님을 비롯한 센터원 3명과 현지기관인 NH미얀마의 대표인 리비오 신부님(Fr. Livio), 샨주의 타웅지 사무실 사업 담당자 산드라(Ms. Sandra) 와 농학자 킨(Ms. Khin), 카잉통 사무실 사업 담당자 보에 (Ms.Voe), 또한 NH의 본부인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시아 사업 담당자인 프란체스카(Ms.Francesaca) 직원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미얀마 동부에 위치한 샨 주는 여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소수민족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 사회적, 경제적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고 빈곤이 만연하고 심각합니다. 현지 주민들, 특히 가난한 농부들의 자녀들이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NH 미얀마는 10년 전부터 이 곳의 어려움과 문제들을 조사하고 주민들과 함께해오고 있는데요, 상반기 보고서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그 안에서 소소한 응원을 통해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한국, 미얀마, 그리고 이탈리아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한 회의참가자들이 건네는 안부인사로 같이 웃으며 우리 안에서 힘을 서로 주고 또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다니엘 신부님께서는 이 또한 후원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감사를 표하며 회의 참가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얀마의 리비오 신부님께서는 마침 강복을 통해 온 세상에 평화를 함께 기도하고 염원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업 현장의 그리움을 달랜 시간임과 동시에 하루 빨리 현장의 사람들, 직원들과 주민들을 만나 후원자분들께 이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컨퍼런스콜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국제협력센터는 현장의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