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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명동밥집 봉사자분이 싸오신 사랑의 도시락

관리자 | 2021-05-21 | 조회 1437

명동밥집 자원봉사자께서 신부님들과 스탭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주셨습니다.

 


 


함께주신 카드의 내용도 공유합니다. 

 


 

언젠가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가정에서 일과 직장생활을 하고, 부족하지만 본당에서도 작은 소임을 맡아 지내는 일상에 지치고 힘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다 명동밥집에서 봉사를 하고 돌아오면 가슴 가득 행복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저를 위해 그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곤해요.


그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그래서 지인들에게 그랬듯 무언가 있으면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일상에 쫓겨 가다보니 마음처럼 예쁘게 포장해서 드린 적이 없어서 늘 속이 상했었습니다.


이번에 명동밥집 봉사하면서 받은 감사함과 소중한 마음으로 저희 가족들에게 도시락과 편지를 쓰기로 하면서 신부님들과 명동밥집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도시락을 싸기로 했습니다.


부족한 양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나눠드시고,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제가 그랬듯 늘 그렇듯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명동밥집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동밥집은 봉사자분들이 있기에 운영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밥집의 손님들을 맞아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