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소식
김은성 스텔라 명동밥집에 1억 기부,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 동참
모금관리팀 | 2021-03-30 | 조회 1229
김은성 스텔라 후원자는 장세욱 부회장의 기부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하셨습니다.
“불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초월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앞장서서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부를 결심하고 가톨릭 필란트로피 클럽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김은성 스텔라님은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며 ‘꽃동네’와 ‘안나의 집’에 봉사와 기부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과거 이러한 나눔의 경험들이 명동밥집에 1억을 쾌척할 수 있게 했습니다.
김은성 스텔라님은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서로 밥이 되어주세요.’
말씀을 따라 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루에 한 끼만 드시는 분들에게는 명동밥집에서 주는 한 끼의 식사가 생명의 밥이자 희망의 밥이 아닐까요?!
누구나 선한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물이 많다고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재물뿐 아니라, 진실한 기도, 꿈, 재능 등 나눌 수 있는 것은 참 많아요. 이 중 하나라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작은 불씨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세상을 위해 나눌 수 있는 힘이 될 수만 있다면 좋겠네요.”
김은성 스텔라님은 의사로 일하면서 많은 환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환자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그 사랑을 많은 이들을 위해 돌려주고자 앞으로도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우리 한 명, 한 명을 챙겨주시며,
우리가 그분께로 더 가까이 다가오길 바라며 여러 가지 일들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작년에 큰일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날 사랑하시기에 나에게 이런 힘든 일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늘 곁에 더 가까이 가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은퇴하고 기부해야지’, ‘더 돈을 모은 후 기부해야지’…라며 기부를 쉽게 미룰 수 있지만,
내일이 오지 않을 수 있기에 우리는 지금 기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재물이 생길 때는 큰 재앙도 같이 오게 됩니다.
이때 재물을 존중한다면 재앙을 피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재물을 존중하는 방법은 공손한 자세로 나누는 것이에요.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자 과거 재단을 직접 만들어 자선사업을 해볼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현재 일하고 계신 분들에게 더 힘을 실어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하여 기부하고 있습니다.”
김은성 스텔라님은 올해 환갑이기도 하며, 사순절을 지내고 있는 이 시기에 실천하는 기부라 더욱 의미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이 저를 보시고 참 잘했다 칭찬해 주시지 않을까요?!
성모님의 은총에 실천하는 사랑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