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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앗누리]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는 띠앗누리 28기
관리자 | 2020-01-11 | 조회 1605
본부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띠앗누리 28기가 지구촌 이웃들을 만나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한 지구시민으로 살아가고자 캄보디아로 떠났습니다.
띠앗누리 28기는 지난 12월, 16명의 단원들과 동반사제로 김형균 스테파노(경찰사목위원회) 신부님, 그리고 본부의 김다해 아녜스 대리로 구성되어 4차례의 국내 준비 활동을 마쳤습니다. 특히 지구촌의 문제들인 빈곤, 인권, 환경 등을 중심으로 캄보디아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탐구와 더불어 캄보디아에서 만나는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 9일(목), 캄보디아로 떠나는 띠앗누리 28기의 안전하고 뜻깊은 여정을 위해 본부의 이사장님이신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이 발대미사를 집전해 주셨습니다. 이 미사에는 본부의 김정환 프란치스코 본부장 신부님과 이정민 비오 부본부장 신부님, 그리고 띠앗누리 28기를 동반하시는 김형균 스테파노 경찰사목위원회 신부님께서도 함께 집전해 주셨습니다.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께서는 강론에서 띠앗누리 28기의 열흘간의 캄보디아 일정을, 사랑을 하기 위한 10일간의 여정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자매, 가족 및 이웃들이 내 주변에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곳에서도 있음을 캄보디아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띠앗누리’의 의미와 목적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기 위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에서 이 활동을 바라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습니다. 특히 현지활동 중에서 매일 이루어지는 미사 및 떼제기도를 통해 하느님께서 이러한 기회를 나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일지, ‘띠앗누리’에 참여하는 각자의 삶을 신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하느님과의 대화를 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띠앗누리 28기의 모든 구성원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체험하고,
또 그 사랑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이들의 여정이 안전하고 뜻 깊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그리고 애정어린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