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소식

오늘은 부본부장 이정민 비오 신부님이 치료비를 지원받을 환자를 만나러 일산의 국립암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만48세인 신OO 환자는 전신이 붓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희귀질환인 아밀로이드증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희귀질환인 관계로 항암에 따른 치료비 부담이 계속해서 가중되는 상황이었으며 갑작스런 질병에 넉넉치 못한 환자의 경제상황으로 인해 큰 곤란을 겪고 있던 와중에 본부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두 자녀의 학자금을 위해 계속해서 일을 병행해오다가 현재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치료를 위해 퇴사를 고려하고 있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치료를 받고 또 사회에 복귀해야겠다는 의지를 표현해 주셨어요

비오 신부님 역시 우선은 치료에 매진하시고 건강을 무사히 회복하시기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들을 생각하시며 서로서로 힘을 내겠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이렇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환자의 말을 들으며 전달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본부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