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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홍보대사 프로골퍼 이보미의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2' 나눔

관리자 | 2019-01-08 | 조회 1030


 

지난 7일(월)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본부 홍보대사 이보미 글라라 선수가 바쁜 시간을 쪼개 올해도 본부를 찾아 본부 이사장이신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님께 기부금 2.000만원을 전해 주셨습니다. 연말까지 바쁜 시즌을 보내고 내년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잠깐 시간을 내어 어머님과 함께 본부에 들러주셨는데요. 반가운 얼굴로 본부장 신부님 및 본부 직원들과 함께 인사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보미 선수는 “어려서부터 골프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을 잘 돌아보지 못하며 살았는데 이제 조금씩 조금씩 주위를 살피며,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아프리카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성적도 좋지 않아 마음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다시 힘내서 올해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많은 기도와 응원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에 유경촌 주교님께서는 “아프리카 부룬디 뿐 아니라 동아프리카 전역이 물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부가 도움 주는 곳은 부룬디라는 작은 나라의 마캄바 지역 마을들이지만 이 작은 나눔의 씨앗이 점차 퍼져나가 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특별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보미 선수는 지난 2013년 1월 본부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후 2013년 1,500만원, 14년 1,000만원, 16년 5,000만원, 17년 2,000만원, 이번 2,000만원까지 총 1억 1천 5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매해 본부에서 진행하는 연말연시 캠페인에 후원해 주고 계신데요.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2,000만원은 본부 2018-2019 연말연시 모금 캠페인인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 2”에 지원되어 아프리카 부룬디 마캄바 지역 마을에 급수시설을 건설하는 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 2”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부룬디 마캄바 지역 6개 마을에 수자원 시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시작한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본부는 2017-2018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아프리카 부룬디 마캄바 지역 6개 산골마을을 잇는 물길을 잇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여, 수원지 주변공사를 위한 자재를 구입하고, 파이프 라인 설치를 위한 도랑파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 산꼭대기까지 물을 끌어 올려줄 전동 펌프시설과 끌어올린 물을 모아둘 저장탱크를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 3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올해 이어지는 "부룬디 마을물길잇기 프로젝트 2탄"을 통해 주변 산간 6개 마을을 잇는 파이프 라인공사와 배분탱크, 급수대 건설 등 제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룬디 현지 마을 주민들과 지역 정부가 협력하여 설치 후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나눔을 실천하시며 사랑나눔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보미 홍보대사 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낸지만 올해는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아 승승장구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직원들 모두 마음모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