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소식
9월 사회적약자와 함께 하는 미사 봉헌 - 명동밥집
관리자 | 2024-10-02 | 조회 261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지난 9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노숙인들과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번 미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인 백광진 베드로 신부님의 주례로 봉헌되었으며,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였습니다. 강론은 명동밥집 부센터장 이상용 사도요한 신부님이 맡아,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향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게 하였습니다.
이상용 신부님은 강론에서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다”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우리 주위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은 곧 주님께 하는 행동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명동밥집이 수많은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모여 운영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들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들이 진정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으로 가난한 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항상 깨어있어야 함을 당부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2014년 한국 방문 당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며, 사회의 변두리로 나아가는 교회"가 될 것을 한국 주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이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은 주위의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하며 이러한 사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예수님께서 가난한 이들과 가까이 계셨던 삶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역할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