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푸삿 주 안나스쿨
△ 캄보디아 깜뽕루엉 수상 마을 언어학교
또한 안나스쿨 부근에 위치한 깜뽕루엉 수상 마을 언어학교에도 주 3회 교사를 파견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안나스쿨 방문 수업 현장
△ 전통 무용을 배우는 안나스쿨 학생들
△ 아이들의 간식 시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와 협력하여 교직원 급여, 학생들의 급식 및 간식 구입비, 예체능 교육비, 문화 체험 활동비, 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합니다.
캄보디아의 농촌 마을과 수상 마을 어린이들이 지역적·기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5. 케냐 이시올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 교육 지원 사업
△ 이시올로 주 St. Aloysius Gonzaga 초등학교
케냐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시올로 주는 케냐 중심부의 매우 건조한 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목축업에 종사하며 살아갑니다.
이시올로는 케냐에서 물 부족이 가장 심각한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만성적인 빈곤, 높은 실업률, 부실한 지역 기반 시설로 인해 이시올로 주민의 71%는 극빈층입니다.
게다가 지속되는 가뭄은 농사의 흉작을 불러오고 주민들의 식량 위기를 더욱 가중합니다.
△ Nagaa 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들
심화하는 기후 위기로 인해 이시올로 지역에는 가뭄이 끊이지 않고, 물 공급 시설은 불충분하며, 결과적으로 농업 생산량에 타격을 입어 지역 주민들의 가구 경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학생들은 의무 교육을 받기 위해 초등학교에 다니지만, 교실이 충분하지 않고 학습 시설이 열악합니다.
따라서 늘어나는 입학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교육 기회의 제한은 당연하게도 실업률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 이시올로 주 St. Aloysius Gonzaga 초등학교
이와 같은 악순환을 중단하기 위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케냐 카리타스와 협력하여 이시올로 주 3개 초등학교의 교실 증축, 각 교실 내의 개인 사물함 및 의자 구비, 학생 90명의 교복 구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이시올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더 높은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며, 아이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6. 탄자니아 므완자 알비노 아동 보호시설 '탕가 하우스' 지원 사업
△ 탕가 하우스 알비노 아동
아프리카에서 알비노 수가 가장 많은 탄자니아.
이곳에는 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가지고 있으면 부와 행운이 찾아온다는 미신이 있어서 알비노들은 언제나 외상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알비노를 향한 차별과 폭력이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알비노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지속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 안과 검진을 받는 알비노 아동
알비노는 선천적으로 시력이 낮고 피부가 약해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탄자니아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은 충분한 인원을 수용하고 적절한 관리를 제공하기 어렵습니다.
△ 탄자니아 므완자에 위치한 탕가 하우스
이에 탄자니아SMA(Society of African Mission)은 2020년 3월 알비노 보호 시설 탕가 하우스를 설립했습니다.
△ 탄자니아 탕가 하우스 내부
2024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탄자니아 SMA와 협력하여 탕가 하우스 내부 시설 구축, 알비노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알비노 아동 및 청소년의 정기 건강검진과 치료, 지역민들의 알비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합니다.
△ 지역 청소년 대상 알비노 인식 개선 교육 진행 현장
탄자니아에서 알비노를 향한 신체적 폭력과 사회적 배제를 줄이기 위하여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탄자니아 정부 및 지역 행정 기관과 함께 '국제 알비노 인식 개선의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알비노들이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7. 탄자니아 이링가 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의 생계 유지를 위한 교육 지원 사업
△ 탄자니아 이링가 지역
이링가는 탄자니아 동남부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고, 지역 인구의 70%가 국제 빈곤선 이하 수준에서 하루 1.25달러의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민 대다수가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기에 농업이 주요 생계 유지 수단입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잃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 돈보스코 직업학교 내부
이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는 탄자니아 돈보스코와 협력하여 돈보스코 직업 기술 학교(DBTYD, Don Bosco Youth Training Center)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농업 기술을 교육하고자 합니다.
학교에서는 농업 기술 뿐만 아니라 인쇄, 재봉, 전기공학, 용접 등의 기술 교육도 이루어지며, 다양한 기술을 익힌 학생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직업 교육 현장
△ 돈보스코 직업 학교 교직원들
이상으로 2024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협력센터가 진행하는 아동 및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기쁘고 평안한 가정의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