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소식
'2022 산타의 선물' 전달 후기
관리자 | 2023-01-20 | 조회 968
<2022 산타가 되어주세요> 후원자분들의 나눔 덕분에
전국에 있는 소아암과 희귀난치병 등으로 투병 중인 환아 354명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목표액인 1억5천만원을 넘는 2억1천여만원이 모금이 되어 계획보다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물품 선물을 비롯해 생계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생활과 치료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산타가 되어주신 후원자님, 병원 사회사업실 등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산타의 선물이 전해준 감동을 함께 나눕니다~
(일부 아이들의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으로 기재했습니다.)
아이가 누군지 모를 분들이 자신을 위해 선물을 보내주셨다며 자신이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합니다.
자신도 암을 이겨내고 훗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행복해하는 아이를 보니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충진(17세, 골육종) 엄마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병원생활 하느라 성탄절을 잊은 지 오래였습니다.
아이 또한 성탄절을 병원 밖에서 보내는 게 이번이 처음인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겨울 정말 산타할아버지가 찾아온 기분입니다. - 민석(3세, 웨스트증후군) 엄마
우리 아이가 씩씩하게 주사 잘 맞아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셨다고 자랑합니다.
보내주신 큰 이불박스로 집짓기 놀이도 했답니다. 너무 신나하는 아이를 보니깐 흐뭇하네요^^
감사합니다.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 준서(3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엄마
누구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산타의 선물로 누군가 아이를 응원하고 있다는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이 선물을 다시 돌려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했습니다.
알록달록한 벽트리와 포근한 이불에 마음마저 포근해지는 선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호(1세, 망막모세포종) 엄마
처음 아이가 아프기 시작했을 때는 아이와 단둘이 허허벌판에 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햇수로 7년간 치료하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던 만큼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많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
이번 산타의 선물도 이웃들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손길들 덕분에 누구보다 행복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귀한 마음들 고이 간직했다가 저희도 이웃을 위해 나누자고 다짐해 봅니다.
다정하고 소중한 마음들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타 여러분들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현준(가명, 6세, 랑게르한스세포조직구증) 엄마
아이가 진단 받고 치료 받는 과정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서 집중치료를 끝낼 수 있었던건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본인의 이름으로 오는 선물을 받으면서 자기는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지완(6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엄마
이불도 트리도 정말 감사했고 아이도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온 편지가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아이에게도 힘내라고 보내준 선물이라고 하니 기뻐하더라고요.
아직 글을 읽을 줄 몰라서 제가 대신 읽어줬는데 그 마음들이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 도윤(4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엄마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긴 카드를 읽고 감동받고 울었답니다.
이렇게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아이나 엄마아빠 모두 힘이 난답니다.
- 동휘(10세, 근이영양증)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