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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2022년 슬픔 속 희망찾기 마음축제 후기

관리자 | 2022-11-24 | 조회 914

 

 



 

 

2022 11 19일 토요일 10시에 18989광장에서는 자살예방을 함께하는 모두와 유가족 및 고인을 위한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의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주례로 총 7분의 사제단 (황경원 신부, 하성용 신부, 이창원 신부, 차바우나 신부, 장인우 신부, 이재화 신부 (의정부교구), 김청렴 신부(의정부교구)) 과 함께 미사를 풍요롭게 빛내주셨습니다

 

유경촌 주교님께서는 강론시간에 "오늘날 이와 같은 행사를 공식적으로 펼칠 만큼 자살은 낯설지 않은 문제가 됐다" "그만큼 자살은 특별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미사 후에는 모두가 자살 생존자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위로하는 토크콘서트 ‘우리는 모두 하나(자살 생존자)입니다’도 마련되었습니다. 진행을 맡은 차바우나 신부와 생활성가 가수 양채윤(엘리사벳)씨를 비롯해 황순찬 교수님, 김순희 실비아(유가족), 이한솔 스테파노 (유가족)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난 1898 광장에는 총 18명의 예술가가 이야기 상담부스를 열어 참여자들의 마음을 듣고 예술로 위로해주는 작업을 진행하였구요부스 한켠에는 <신부님과 함께하는 고민상담소>를 열어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사제분들 (이병호 신부, 최남식 신부, 태철민 신부,) 이 일상에 지친 신자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위로하고 기도로써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가톨릭글씨연구회도 함께하여 참여한 분들에게 위로의 메세지 카드를 직접 캘리그라피로 작성하여 전달하는 따뜻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