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소식
[가톨릭신문]한마음한몸운동본부 실천 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약속
관리자 | 2021-11-02 | 조회 1506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동참하며 공동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실천 운동 ‘지금ON’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가속화되는 생태 문제에 대한 응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시간과 노력을 내어줌으로써 성체성사의 정신을 생활 속에서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이름인 ‘지금ON’에는 망설이는 우리의 마음을 바로 켜서 함께 시작하고 움직이자는 뜻을 담았다. 캠페인은 잠깐의 편리함을 위한 이기심은 덜어내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다회용품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더하며(+), 주위 이웃과 함께 실천하고(×), 우리의 실천을 다 함께 나누자(÷)는 지구를 위한 4랑(사랑) 실천을 제안한다.
또 캠페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자신과 닮은 환경보호 실천 성인을 찾을 수 있는 테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본부 홈페이지 내 ‘지금ON’ 캠페인 QR코드로 접속하면 자신들과 생활 스타일이 유사한 성인 유형을 찾아보고, 성인들의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살아가는 제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근검절약의 대명사 엘리사벳, 재테크에 뛰어난 마태오, 야무진 살림꾼 마르타, 진정한 자연인 광야의 요/한 세례자, 트렌드에 민감한 파트리치오 등 성인의 삶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설명으로 재미를 더했다.
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실천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선 단기적으로 제작물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제작물은 콩기름을 활용해 인쇄하며, 재생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소재 및 생분해 제품을 사용한다. 이렇게 제작한 제작물에는 ‘지금ON’ 캠페인 로고를 넣어 캠페인을 더욱 널리 알린다. 본부는 장기적으로 본부만의 친환경 정책을 수립해 본부 운영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