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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10월 컨퍼런스콜: 카리타스 캄보디아

관리자 | 2021-10-29 | 조회 876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 입니다.


코로나19 로 사업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대응하기 위해!
그리고 현장의 사업을 잘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희 국제협력센터는 2021년 매달 현장 파트너들과의 온라인 비디오 컨퍼런스 콜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10월에는 또 한번의 컨퍼런스콜을 10월 26일(화)에 진행되었는데요, 파트너는 바로!
 
캄보디아의 카리타스 캄보디아(Caritas Cambodia)입니다!
*카리타스(Caritas)는 가톨릭 국제 구호 기관으로 카리타스 캄보디아는 이 국제 네트워크의 회원입니다. 


캄보디아는 UN이 지정한 최빈국으로 인구 대부분이 절대빈곤선에 속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설립된 카리타스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내에서도 가톨릭 교회 조직의 일원으로서 본부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특성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시골지역의 농부들에게 농업기술교육을 다년간 진행해왔는데요,
2020년 올해부터 3년 간, 캄보디아 내에서도 소수민족들을 대상으로 기초보건의료 활동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다니엘 신부님을 비롯한 센터원 3명과 캄보디아에서는 카리타스 캄보디아 킴 라따나  대표(Kim Rattana), 사업 운영 담당 네이 비치카(Nay Vichheka), 현장 사업 담당 여음 헹(Yeoum Heng)과 눗 사몰(Nuth Samol)까지 총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카리타스 캄보디아에서는 5년 전략을 기반으로 각 연도별 사업을 SDGs-지속가능개발목표를 반영하여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1년도에 본부의 지원으로 착수된 몬둘끼리 지역의 소수민족 대상의 의료보건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논의했는데요.

 

 

 


 


 

 

무엇보다도 몬둘끼리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약 6시간 떨어진 곳이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lock down)가 실행될 때 접근이 제한되는 것이 어려움 중 하나였습니다. 더불어 워낙 소외된 지역이다 보니 포장된 도로가 없어 우기(7월~10월) 동안에는 차와 오토바이가 다닐 수 없다는 점 또한 사업 수행의 차질을 빚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외되고 고립된 지역이기에 그만큼 의료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아 아파도 적절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가난한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곳이라는 설명을 다시한번 들으며 임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7월 제출된 중간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활동이 이루어지기 전 준비가 마무리되어, 본격적인 건기가 시작되는 11월 부터 활동이 재개되면서 다소 늦어졌지만 활동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부 국제협력센터장 이창원 다니엘 신부님께서는 마음을 모아 응원의 뜻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어 곧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하셨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카리타스 캄보디아의 사업 활동에 기대를 걸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국제협력센터는 더욱더 현장을 돕고, 또 이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