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하기 질문하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한마음한몸소식

[가톨릭신문]‘한마음한몸’ 나눔자리서 명동밥집 주제 테마 전시

관리자 | 2021-08-29 | 조회 755

 

 

1898 광장 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나눔자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기는 사랑이 꽃피는 명동밥집’ 전시회 전경.한마음한몸운동본부 제공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 이하 본부)는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1898 광장 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나눔자리’에서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주제로 테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는 사랑이 꽃피는 명동밥집입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야외 배식을 위해 설치한 명동밥집의 천막 형태로 구성됐다. 천막 형태의 전시물 안에는 명동밥집 안에서 함께하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그리고 성직자와 수도자, 봉사자, 후원자들이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모여 하느님 사랑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시물은 명동밥집에서 식료품 등의 배송에 사용된 폐박스를 재활용해 제작돼 눈길을 끈다. 본부는 이를 통해 고단한 삶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들이 명동밥집의 사랑 나눔을 통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그려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시장에서는 ‘거리의 예수님’ 10명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전하는 후원 프로그램(1회 3만5000원)에도 참여할 수 있고, 명동밥집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할 수 있다. 또 매주 수, 금, 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는 명동밥집 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봉사 상담 및 신청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 전시가 운영되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나눔자리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된다. 또 이곳에서는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관련 상담과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