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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치료비지원]3월 첫번째 전달식 @아주대학교병원

관리자 | 2019-03-04 | 조회 1453






 

지난 3월4일 본부에서는 아주대병원에 있는 환우가정에 치료비를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환아는 이제 겨우 태어난진 한달이 채 되지 않는 아기였습니다. 아기는 지난 2월 중순 34주만에 1.5kg의 미숙아로 세상에 나와 출생직후 부터 숨을 잘 쉬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받았습니다. 심장에 작은 구멍도 있어 수술을 해야 할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기의 부모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인데요. 아이를 낳고 엄마는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아빠 혼자 공장에서 일을하며 하루에 100만원이 넘게 나오는 아이의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본부로 지원을 요청해 주셨습니다.  

 

전달식을 위해 본부에서 병원을 찾은 날은 다행히도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어 수술 없이도 심장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좀 더 상태가 좋아지면 퇴원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본부 부본부장 이정민 신부님과 치료비지원을 담당하시는 박이경 수녀님께서 아이의 엄마께 응원의 말씀과, 기도 그리고 본부에서 지원하는 치료비 1,000만원을 전해드렸습니다. 아이가 하루빨리 퇴원해서 엄마품으로 갈 수 있도록 저희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