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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명일동성당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 위해 기부금 전달

모금관리팀 | 2021-05-18 | 조회 757

 5월 18일, 명일동성당에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을 위해 기부하고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명일동성당을 대표로 박영석 아우구스티노 총회장님과 신은옥 글라라 여성총구역장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명일동성당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박영석 아우구스티노 총구역장님은 우리나라 5.18 당시 광주 현장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시며, 
누구보다 민주화를 염원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5.18 뜻깊은 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서도 
본당 공동체의 이름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셨습니다.

‘저희 본당은 군부 쿠데타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해 
3월 11일부터 성당 1층 복도에 소원나무와 봉헌함을 설치하고, 기도와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전신자가 부활과 성탄 시기에 소원나무에 함께 기도드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멈추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봉헌하였습니다.’
-박영석 아우구스티노 총구역장-



'전신자의 정성으로 모인 기도문과 봉헌금은 지난 5월 15일 주님승천대축일 미사에 봉헌되었습니다.
미얀마를 위한 기도카드는 계란 모양으로 손수 제작했습니다. 
부활시기에 실물 계란 구입비 대신 계란 모양의 기도카드 메세지를 보고 기도와 봉헌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도문에는 신문기사에서 미얀마를 응원하는 좋은 글귀들을 찾아 적고 오려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도 나무 봉헌을 위해 300명이 넘는 신자들이 동참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젊은이들이 미얀마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고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신은옥 글라라 여성총구역장-


(사진. 미얀마를 위한 기도 카드)

김정환 본부장 신부님은 십시일반 한뜻으로 참여한 전신자의 운동이기에 더욱 의미 있으며, 
이 기부는 다른 공동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것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본당에서 정성스럽게 모인 기부금을 전달받은 후,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본당 대표 두 분께 전달드렸습니다.

 




 





신은옥 글라라 여성총구역장님은 마음은 있지만 나누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명일동성당의 나눔이 또 다른 공동체의 나눔의 작은 원동력이 되면 참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명일동성당이 이번에 보내주신 후원금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미얀마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선사해주신 명일동성당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