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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소식

더 이상 우리집에 빗물이 새지 않아요! - 필리핀 빈민가 주거 개보수 사업

관리자 | 2022-04-26 | 조회 1024

안녕하세요! 국제협력센터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에서 온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국제협력센터는 필리핀요셉의원과 함께 2021년 9월부터 마닐라 시 외곽 빈민가 지역의 주거 개보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필리핀요셉의원은 빈민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2020년에 선종하신 故한정관 신부님의 유훈으로 본부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원장으로 사목해 온 장경근 신부님을 비롯해, 필리핀 요셉의원 식구들은,
빈민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돕는 과정에서 이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인지, 
무엇보다도 지속가능한 건강과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그 결과, 빈민가 지역주민들 대부분이 판자집에 거주하고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 필리핀의 기후,
특히 우기 때 많은 비로 지붕에 물이 새거나 집안에 물이 흘러 가재도구들이 젖는 경우가 빈번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늘 곰팡이가 생기게 되고, 때로는 전염병 유행과도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필리핀요셉의원은 본부 국제협력센터와 논의하여 빈민가 지역주민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 
특히 아동 및 노약자가 있는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가정 중에서
파손 정도가 매우 심한 곳들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주거 개보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변화된 모습을 함께 공유합니다. 먼저 개보수가 진행되기 전 지역주민들이 살고 있는 판자집의 모습들입니다.

 

 

 

  

 

 

이러한 파손 정도가 심각한 판자집들에 대해 
필리핀요셉의원은 지역 내 책임감 있는 인부들과 함께 한 가구씩 정성을 다해 개보수 활동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의 특성 상,
원하는 가구들에 대해 신부님들의 정성어린 집 축복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개보수가 진행된 집과 그곳에서 웃음짓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필리핀은 현재까지도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지역봉쇄정책은 한편으로 많은 가난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앗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본부가 함께하는 필리핀요셉의원의 빈민가 주거 개보수 활동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