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

안녕하십니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마음한몸운동은 지난 198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4차 세계성체대회를 계기로 성체성사의 깊은 뜻을 깨달아 실제 삶과 연결시켜 생활로써 실천하려는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믿음과 사랑의 한마음 공동체가 되어, 성체성사의 신비인 나눔을 실천하고 그로 말미암아 그 신비를 더욱 깊이 인식하여 사랑과 나눔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도록 많은 분들을 초대하여 왔습니다.

한마음한몸운동은 지금까지 전세계 약 50여개 국에서 지구적 빈곤퇴치와 사회정의 증진을 위한 국제개발 및 인도적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구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청년들을 단기로 개발도상국으로 파견하는 띠앗누리 프로그램 그리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국가에 장기 국제자원활동가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기증,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 모집운동, 헌혈운동, 백혈병·난치병 아동 및 청소년 치료비 지원, 장기이식대기자 및 무료개안 진료비 지원 사업과 더불어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여 세상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마주보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세상의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이 우리 안에 현존해 계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수많은 분들의 후원 참여와 다양한 나눔 활동의 결과가 국내·외 가난하고 소외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발견하시고, 본부를 통하여 온 세상에 하느님의 충만한 은총과 평화가 가득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주님의 평화와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공동체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며,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2014년 3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