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가톨릭신문]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자살 관련자 미사 봉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자살 관련자 미사 봉헌

“고통은 주님께 맡기고 생명 선택을”

발행일2017-04-16 [제3040호, 6면]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오대일 신부, 이하 자살예방센터)는 4월 7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소성당에서 ‘자살한 이들과 유가족, 자살 위기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50여 명의 신자와 일반인이 함께했다.

이날 미사 강론에서 오대일 신부는 일본에서 자살에 대해 공부한 경험을 언급하며 “자살문제 극복은 하느님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슬픔·고통이 있더라고 하느님 자비를 굳게 믿으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미사가 봉헌되는 소성당 입구에는 자살로 남동생·어머니 등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심경을 담은 글귀가 그림과 함께 전시돼 미사 참례자의 눈길을 끌었다. 미사 전에는 자살 유가족 인터뷰 동영상이 상영돼 그들의 생생한 슬픔과 고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미사 중 보편지향기도에서는 자살자, 자살 유가족, 자살 위기자를 위해 기도하고 특히 자살 위기자를 위해서는 “교회가 이들의 아픔과 고통에 귀 기울이며 이들이 하느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생명을 선택”하도록 기원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유가족을 위한 ‘해바라기 슬픔돌봄 모임’을 안내했다. 자살예방센터 측은 이 모임이 “자살 유가족이 슬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유가족이다.

※문의 02-2265-2952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

조지혜 기자 sgk9547@catimes.kr